본문 바로가기

반성12

반성 반성만 하고있는걸 반성한다 내 인생 수미마셍.. 아 그리고 맥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위가 박살나서 반성합니다.. 코스트코에서 싸구려 와인 사왔음 와인 먹을거야 알코홀 스키 2022. 3. 4.
공허 그의 인생의 유일한 목표이자, 모든 것의 이유였던 것이 그에게 주어지자, 그의 인생은 이제 목적을 잃고 만 것이었다. 처참했던 어린 시절도, 가정 환경도, 차별도, 그 모든 힘든 훈련도, 이 순간이 오면 모두 보상받을 수 있을거라 믿고 참아왔건만, 그에게 찾아온 건 공허함이었다. 2021. 10. 14.
거짓 언젠가 부터 거짓말이 인간 패시브 스킬이 되어가고 있다. 거짓말을 안 하면 인간 취급하지 않는 염소년놈들이 참 많다. 2021. 10. 13.
모순 정신병이 자랑인 이 시대에서는 간단한 잡담 마저도 좆같음을 감지 할 뿐이다. 비정상인 척, 정상인 척, 둘다 병신 같다고 느낀다. 더듬이가 민감해진건지 둔해진건지 알 수 없다. 2021. 10. 13.
무지 행복과 무지의 관계는 너무 심오하다. 인생을 통채로 다시 생각해 봐도, 무지 했던 내가 행복했다. 알면 알수록 얻어가는 자신과, 점점 더 멀어지는 자신을 동시에 느끼기 때문이다. 99%일거라고 생각했던 것 들이 알고보니 1%에 지나지 않았다는 걸 느낄 때 마다, 행복이라는 개념에 무지 했던 그 때의 나는 행복한 닝겐이었다. 2021. 4. 12.
은둔 사람들은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지만 내가 바꾸고 싶은 것 은 나 자신이다. 2020. 11. 26.
염증 내가 갖고 있는 기억들이 염증일까, 기억으로 인한 가학적 행동들이 염증일까? 고통의 근원이 염증 이라는 것 을 발견 했다면, 치료 하는 방법도 발견 할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병원에 가야한다. 2020. 11. 11.
괴변 순서만 다를 뿐이지, 결국 다 맞는 말 아닌가- 라고 생각을 하니까, 내가 했던 괴변들이 좀비처럼 살아나고 있다. 다메다메.. 내 머릿속은 좀비아포칼립스가 진행중이다. 2020. 10. 4.
모순 과거는 바꿀 수도 없고 돌아갈 수 도 없는 저주와 같은 것 이다. 그 저주를 저능아 마냥 미화시키거나 없었던 일처럼 행동 하는것 보다는, 과거(저주) 를 도마뱀이 꼬리를 자르듯이 잘라버려야 한다. 잘라 버리는것에 대한 큰 의미는 없다. 자신의 과거를 잘라버리고 스스로 구원하는 태도에 큰 의미가 있을 뿐이다. 잘라낸 꼬리는 다시 자라지만, 죽을 위기는 넘겼다. 도마뱀은 앞으로도 죽을 고비를 넘길것이다. 2020. 8. 22.
기만 나는 대화하는 상대의 거짓말을 계속 들어준다. 이 닝겐은 어디까지 거짓말을 할까? 라는 생각에 듣는 재미가 있다. 무슨 이야기냐면 나는 상대방의 기만질을 나의 기만으로 변질시키는 희한한 재주가 있다. 난 이 유희를 기만싸이클 이라고 부른다. 2020. 8. 10.
변명2 욕심많은 병신들이 잠을 늦게 자는 이유. 늦게 자는 이유를 상황마다 다르게 말하는 태도.. 그 태도야 말로 잠을 못자는 이유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유년시절 탓, 신체 탓, 직업 특성 탓, 운동부족 탓, 외로움 탓, 알코-홀 탓 등등등등등 그 어떤 변명도 만족 할 만한 변명들이 아니다. 영혼이 맑다면 아무리 늦게 잠을 자더라도 다음날 행복하게 기상 할것이다. 우왕 4시간이나 잤당- 하면서ㅋ 2020. 8. 3.
변명 인간이 가장 에너지있게 열혈독백을 할 때가 언제 일까 생각을 해보니 '변명' 할 때 였다. 억지로 당위성을 부과하는 그 비루하고, 안쓰러운 변명들을 글로 써서 남겨 보고싶다. '변명'을 의미부여만 하는 거짓말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그 씨앗들이 '반성꽃' 활짝 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꽃밭이 아니기에 꽃을 심어야 한다. ㅗ^ㅗ^ㅗ 2020.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