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성

무지

by .           2021. 4. 12.

행복과 무지의 관계는 너무 심오하다.

인생을 통채로 다시 생각해 봐도, 무지 했던 내가 행복했다.

알면 알수록 얻어가는 자신과, 점점 더 멀어지는 자신을 동시에 느끼기 때문이다.

99%일거라고 생각했던 것 들이 알고보니 1%에 지나지 않았다는 걸 느낄 때 마다,

행복이라는 개념에 무지 했던 그 때의 나는 행복한 닝겐이었다.

댓글